봄을 만끽할 수 있는 진해 군항제
벚꽃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도시는 진해입니다. 3면이 산으로 둘러싸이고 1면이 바다인 지형으로 해군 기지로서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는 지역이라 군항 도시로 성장했으며 지역경제에서 해군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습니다. 화려한 벚꽃의 퍼레이트와 맛있는 길거리 음식이 어우러진 봄과 벚꽃을 축하하는 진해 군항제를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진해는 매년 봄이면 도시를 분홍빛으로 뒤덮는 숨 막히는 벚꽃으로 유명합니다. 현지인과 관광객이 함께 모여 축제를 즐기면서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겠습니다. 24년 진해군항제는 3월 23일에 개막하여 4월 1일까지 10일간 진행됩니다. 전야제, 가요대전, 댄스경영대회 등 볼거리가 가득하고 근대문화투어, 이충무공 승전행차, 호국 퍼레이드 등 진해를 상징하는 역사와 문화를 엿볼 수 있습니다. 진해 군항제는 성대한 개회식부터 여좌천변의 아름다운 벚꽃축제까지 한국 문화의 진수를 경험하고자 하는 관광객들에게 감각적인 향연을 선사합니다. 진해에 방문하게 된다면 진해 해군사관학교 박물관을 둘러보며 진해의 해양 유산과 해군 전통에 대해 알아보는 기회도 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진해 타워 파크를 거닐며 타워 꼭대기에 올라가 도시와 주변 해안선의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벚꽃 명소
진해의 주요 관광명소는 걷기 좋도록 데크로드를 완비하여 꽃비를 맞으며 꿈을 꾸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있습니다. 축제기간 동안 사진 촬영을 위한 최적의 장소가 될 수 있고 벚꽃나무가 머리 위로 떨어지는 장면이 연출되어 잊을 수 없는 순간이 될 것입니다. 진해 군항제에서 가장 유명한 장소는 여좌천입니다. 밤에 조명이 켜지면 더 아름다운 벚꽃길이 완성됩니다. 2002년 드라마 <로맨스>의 촬영지로 유명해진 로맨스 다리도 꼭 방문해 보세요. 다음 추천 장소는 경화역입니다. 예전에는 실제로 기차가 지나다녔지만 현재는 아예 관광지가 되어 기차를 정착시켜 관광을 할 수 있습니다. 이 역은 선로와 옛 역 주변에 벚나무가 있어 800m짜리 벚꽃 터널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아름다움을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진해기지사령부는 일명 통제부라고 불리는 동네입니다. 입구부터 벚꽃길이 1km 넘게 펼쳐지고 그 뒤로는 삼나무 숲이 펼쳐지는 숨은명소이다. 다음은 제황산 공원입니다. 진해 시내 한가운데 있는 언덕으로 꼭대기에 탑 형태의 진해박물관 건물이 있어서 탑산이라고도 불립니다. 마지막으로 안민고개를 추천합니다. 창원과 진해를 잇는 옛 25번 국도 구간인 안민고갯길은 약 4km 정도의 굽이진 벚꽃터널이 이어집니다. 평소에는 양방향 통행이 가능하지만 군항제 기간 동안에는 진해에서 창원 방면 일방통행으로 운영됩니다. 이 구간의 벚꽃은 군용 도로로 뚫어놓을 당시 100여 년이 넘게 가지치기를 하지 않았기에 벚꽃으로 하늘이 뒤덮여 벚꽃세상이 펼쳐질 것입니다.
바다를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신선한 해산물과 지역 특산품이 있는 진해의 맛있는 요리를 즐겨보세요. 진해 수산시장을 방문하여 미식 여행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상인들이 맛있는 생선 구이, 회, 해산물 전을 판매하는 진해 수산시장에서 신선한 해산물을 맛보세요. 북적거리는 노점상에서 가장 신선한 해산물을 판매하여 바다의 맛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군항제에서의 축제 포장마차에서는 모두의 입맛을 만족시킬 수 있는 맛있는 한국 길거리 음식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인근 동해바다에서 잡아온 고등어구이, 산 낙지 등 별미를 맛볼 수 있습니다. 모든 음식이 전통, 맛 지역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는 진해에 놀러 와서 맛보시길 바랍니다. 번화한 길거리 시장에서든, 아늑한 해변 레스토랑에서든, 진해는 오감을 즐겁게 하고 미각을 만족시킬 요리 모험을 약속합니다. 결론적으로, 경남 진해는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유산, 미식의 즐거움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진해군항제의 축제에 흠뻑 빠져들고, 만개한 벚꽃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해안 요리의 맛을 만끽하는 등 진해에서 발견과 즐거움의 여행을 떠나보세요. 오늘 진해 방문을 계획하고 이 매혹적인 해안 도시의 마법을 직접 경험해보세요.